top of page

​인공 지능 창의 융합 교육
AI CREATIVE CONVERGENCE EDUCATION

AI가 폭넓고 빠르게 산업 현장에서 적용된 것에 비해 교육 현장에선 매우 더디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토끼와 거북 우화에서 나오듯이 빠른 길만이 옳은 길은 아닙니다. 거북처럼 느리지만 꾸준하게 바른 방향으로 갈 때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교육은 산업보다 한 템포 느리더라도 올바른 방향을 고민해야 합니다. AI 교육은 이제 첫걸음입니다. 어떤 시대가 오더라도 수업 설계의 근본은 변하지 않습니다. AI를 어떻게 수업 설계에 적용하고 확장하고, 어떻게 디자인할 것인가 고민하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100미터 달리기 세계 기록 보유자인 우사인 볼트와 달리기 시합을 한다면 과연 이길 수 있을까요? 먼저 도착할 수 있을 만큼 먼저 출발하면 됩니다. 달리기 시합에선 먼저 출발하는 것이 반칙이지만 탐험가에겐 먼저 출발하는 것이 용기입니다. 사회가 급변할 때 교육은 가장 늦게 따라갑니다. 이제까진 그래왔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세상에 걸맞게 이제부터 교육에 AI를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처음 컴퓨터와 인터넷이 나왔을 때도 교육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거라며 우려하는 목소리가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컴퓨터, 모바일, 인터넷을 자신의 몸처럼 사용하는 세대가 벌써 성인이 됐습니다. AI를 수업 설계 이론 모형과 연관을 지어서 어떻게 확장해 나갈지 모색해야 합니다. 교육에도 더 확장된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다양한 테크놀로지와 융합하면서 더 사고를 깊게 만드는 도구가 많아지고, 사유 공간이 확장됩니다.​

AI 기술과 교육의 융합은 미개척 분야입니다. 길을 새로 만들어 가는 것이기에 설레며 매력적이지만 어깨가 무거운 걸음입니다. 학생들이 한 번 배울 때, 교사는 열 번 공부합니다. 학생들의 미래가 교사의 현재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 2024 by 작은씨앗

  • 씨앗과나무
bottom of page